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무장… '직장인 첫 차'로 꼽히는 닛산 알티마

입력 2018-01-30 16:34
수정 2018-01-30 17:21
오토 포커스


[ 장창민 기자 ]
새해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은 중요한 잣대다. 요즘은 여기다 감성과 정서까지 만족시키는 이른바 ‘가심비(價心比)’도 차를 고르는 새로운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가심비를 충족시킨 모델로 닛산 알티마가 꼽힌다.

알티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알티마는 2016년 출시된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33% 늘어난 4566대가 팔렸다. 수입 중형 가솔린 세단 중에선 판매량 1위(프리미엄 브랜드 제외)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기를 끄는 비결은 명확하다. 잘 달리고 잘 서는 데다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평가다. 특히 합리적 가격은 최대 무기다.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에 따라 네 개 트림(세부모델)으로 판매되는 가격은 2990만~3880만원이다.

알티마가 직장인의 ‘첫 차’로 꼽히는 또 다른 이유는 뛰어난 주행 성능이다. 알티마는 스포티한 감각과 안정적인 주행 능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2.5L에 장착된 QR25DE 엔진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4.5㎏·m의 동급 최고 성능을 낸다. 3.5L V6 VQ35DE 엔진은 최고 출력 273ps, 최대 토크 34.6㎏·m의 강력한 힘을 낸다. 옵션에 따라 패들 시프트 장착이 가능해 스포티한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고 선택지로 손꼽힌다.

알티마는 전자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EHPS)을 장착해 민첩한 스티어링 반응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시스템을 적용해 젖은 노면이나 빙판길,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다.

안전 성능도 우수하다. 인텔리전트 디스턴스 컨트롤,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 닛산의 정체성이 강조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도 강점이다. 전면은 닛산의 V모션 그릴과 날렵해진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 근육질의 펜더를 시작으로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으로 더 입체적이고 세련된 맛을 더해준다. 후면 디자인은 낮고 긴 부메랑 타입 리어램프가 적용돼 알티마만의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낸다.

실내 디자인은 닛산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에 먼저 적용된 ‘글라이딩 윙’을 바탕으로 한 직관적 조작 환경과 감성적 공간을 선사한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운전 중 생생하고 풍부한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앞좌석 원터치 파워윈도,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등도 포함돼 있다. USB 메모리와 아이팟 등 모바일 장비를 연결해 계기판 중앙의 어드밴스트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멀티 태스킹을 할 수도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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