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서는 29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새마을금고 직원 문모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월 25일 오후4시께 피해자 최모 씨가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피해자가 발생했으니 다른 계좌 잔액을 인출하라”는 전화를 받고 새마을금고 모 지점에서 2700만원 인출을 시도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새마을금고 직원 문 씨가 지연인출 및 112신고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취업준비생인 피해자는 “그 동안 저축해놓은 현금을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인출하려고 했다”며 “은행직원과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인천 논현서는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공을 세운 시민에게 처음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동근 논현경찰서장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유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계기관 협조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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