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 오는 3월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29일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심사 결과가 늦어도 다음주 초에 나올 것"이라며 "이에 큰 문제가 없다면 3월 중 코스피200지수 편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거래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에 대한 거래소의 승인이 늦어지면 올 6월까지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통상 45영업일 안에 상장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만큼 마감일인 2월 8일 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이 본부장은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3월 코스피200지수 편입 특례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2월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4조4500억원)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상장 기업 수는 현대오일뱅크, SK루브리컨츠 등을 포함해 15개사 가량으로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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