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실적·수급 개선 가능성 커…엔씨 최선호"-하나

입력 2018-01-29 07:30
하나금융투자는 29일 게임 업종에 대해 실적과 수급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문했다. 게임 업종 최선호주(株)로는 엔씨소프트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게임 업종은 올해 전년 대비 양질의 게임이 공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실적 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신작 라인업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상반기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기대작으로는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레기온스' '팡야모바일' 등을 꼽았다. 하반기 라인업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수급 요인에 대한 피로도가 증가한 점도 게임 업종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게임 업종으로 수급이 쏠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드게임 규제 일몰에 따른 규제 완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주 중에서도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를 관심 종목에 넣을 것을 조언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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