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테니스 선수 정현이 착용한 옷과 고글 등 패션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정현 선수가 승리를 거둔 뒤 주요 백화점 라코스테 매장에는 정현 선수가 입은 반팔 피케셔츠 구입 문의가 이어졌다. 라코스테는 2016년부터 정현 선수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그가 경기 때 입은 것과 똑같은 옷은 판매하지 않지만 이와 비슷한 흰색 반팔 피케셔츠는 온라인몰에서 남성사이즈가 품절됐다.
고글, 시계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정현이 착용한 고글은 오클리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룩소티카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정현의 8강 진출 이후 고글 제품 문의 전화가 그 이전보다 다섯 배 이상 늘었다. 정현 선수가 착용한 고글은 지난해 출시된 ‘플락 베타’ 제품으로, 렌즈 종류에 따라 17만~27만원대다.
그가 착용한 시계 ‘라도’ 관련 문의도 크게 늘었다. 라도는 2015년부터 차세대 테니스 스타를 육성하는 ‘라도 영스타 프로그램’으로 정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그가 경기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착용한 시계는 라도의 ‘하이퍼크롬 캡틴 쿡’으로 286만원짜리 제품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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