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올 첫 회사채 발행… 내달 3000억 규모 계획

입력 2018-01-25 17:46
[ 김진성 기자 ] SK텔레콤이 올해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20일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달이다. 이 회사는 3~20년 사이에서 만기를 여러 개로 나눠 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다음달 8일 이뤄진다. 한국투자증권이 채권 발행 실무를 맡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기관들의 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나온 초우량 등급 채권이기 때문에 많은 수요가 몰릴 것”이라며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장기 채권을 찾는 보험사들이 특히 눈여겨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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