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24일(17: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가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 LPG 도입을 위한 터미널과 저장시설을 갖춘 만큼 자체 수급은 물론 외부 판매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을 도시가스사업에서 가스사업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LPG 판매를 위해 기존 목적사업인 도시가스사업을 가스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라며 LPG 판매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포스코는지 2016년에 LPG를 도입하기 위해 전남 광양에 LNG터미널과 5만톤 규모의 LPG저장탱크 등을 건설했다. 자체 수급물량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LPG 도입 수급 여건에 따라 매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SK가스와 E1이 LPG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체도 원유 정제 과정 등에서 LPG를 생산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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