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미국 자회사 설립…파킨슨병 2상 박차

입력 2018-01-24 12:38
코넥스 상장회사 카이노스메드는 혁신 신약에 대한 임상 2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1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미국에서 효율적인 임상 2상 추진을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동부 델라웨어 지역에 설립한 '패씨네이트 테라퓨틱스'는 카이노스메드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회사 이름은 KM-819의 표적인 'FAF1'에서 따왔다. 올 하반기 시작 예정인 KM-819의 미국 임상 2상은 패씨네이트가 전담하게 된다.

이기섭 대표는 "미국 자회사는 KM-819의 임상실험 뿐 아니라, 앞으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카이노스메드가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를 파킨슨병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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