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23일 충남 천안 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천안 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충남 천안 동남구 풍세로 933 일대에 있는 ‘천안 주공4단지’를 헐고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224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총 도급액은 1880억원이다. 이 사업지는 천안 청수행정타운이 가까워 각종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엔 원성천이 흐르고 청수호수공원과 청수산림공원 등이 있어 주변 녹지가 풍부하다.
진상균 극동건설 건축사업팀장은 “극동건설은 한동안 정비사업 참여가 주춤했지만 이번 대형사업 수주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재진입하는 신호탄”이라며 “‘71년 건설명가’ 극동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살려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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