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개발 호재 있는 북서울꿈의숲 인근 장위동 '꿈의숲대명루첸'

입력 2018-01-19 14:57
수정 2018-01-19 15:11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꿈의숲대명루첸’은 주변 개발 재료가 많아 관심을 끈다.단지 앞에 경전철도 생길 예정이고 주변 뉴타운 개발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크다.

대명건설이 2008년 12월 준공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다. 총 611가구(전용 82~149㎡)로 조성됐다. 생활인프라가 편리하고 장위뉴타운 재개발 수혜가 예상돼 수요자의 문의가 꾸준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말이다.

이 단지는 북서울꿈의숲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총 66만2543㎡ 규모인 북서울꿈의숲은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녹지공원이다. 다양한 수경시설, 운동시설, 자전거도로가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공원 내 갤러리, 공연장, 미술관, 레스토랑, 카페가 있어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앞에 앞으로 ‘북서울꿈의숲동문삼거리역’(가칭)이 생겨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해질 전망이다. 이 역은 동북선 경전철이 2024년 개통되면 이용할 수 있다. 북부·동부간선도로가 가깝고 버스를 이용해 인근 지하철1·4·6호선 역에도 20분 내 닿을 수 있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계 이마트, 월곡 홈플러스, 고려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장곡초등, 장월초등, 창문여·중고, 광운대, 고려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장위뉴타운3구역과 장위뉴타운7구역에 인접해 개발 호재 기대감도 크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동북권에 조성되는 최대 주거지로 약 187만여㎡에 2만6000여가구, 8만2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자녀를 키운 수요자들이 노원구 학원가에서 장위동으로 내려온다”며 “광운대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역사가 생기는 등 투자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에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 59㎡가 지난해 11월 4억1300만원에 손바뀜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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