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서울 응암동 랜드마크 백련산힐스테이트

입력 2018-01-19 10:34
수정 2018-01-19 10:40

서울 은평구 일대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많다.은평구 응암동의 랜드마크 단지는 ‘백련산힐스테이트’일 것 같다.총 4차에 걸쳐 4184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있어서다.

백련산 힐스테이트는 백련산로 동쪽을 기준으로 아래(남쪽)부터 3차, 중간에 2차, 북쪽에 1차가 있다. 백련산로 서쪽에 4차가 들어서 있다.

2011년 12월 1~3차가 입주했고 4차는 지난해 8월 집들이에 나섰다.

1차는 총 1106가구로, 지상 최고 15층 16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1~3차는 모두 공립 연은초등학교에 배정된다. 228m 높이의 백련산과 가깝다.2차는 1148가구로 이루졌다. 지상 15층 12개동이다. 3차는 967가구로 지상 최고 15층 11개동 규모다.4차는 963가구(전용 59~84㎡)이고 최고 19층 총 13개동이다. 배정 학교는 응암초등학교다.

4개 단지 모두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4차 분양 당시 '아이 키우기 맞춤용'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아이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단지 곳곳에 들여서다.사립초등학교인 명지초등과 충암초등학교는 물론 단지 인근에 충암중·고도 가까운 편이다.4차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둥근 모서리 가구'(자녀방 일부) 등을 만든데 이어 아이들의 학습과 감성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 컬러벽지'를 사용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층간소음 저감재를 일반적 기준인 20㎜보다 강화(30㎜)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1단지 59㎡은 지난해 12월 4억2000만원과 4억3500만원에 거래됐다.전용 84㎡은 타입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지난해 11월 5억원과 5억1500만원에 손바뀜했고 일부 타입은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걸어서 다니기에 10분 이상 걸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광화문이나 종로 등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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