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기술수출…목표가↑"-이베스트

입력 2018-01-19 07:56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동아에스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천연물의약품 DA-9801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계약상대는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바이오텍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다.

금번 기술수출로 동아에스티는 계약금으로 200만불 및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지붕 5%를 계약 체결일로부터 90일 이내 수령하게 된다.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80만불을 수취할 예정이다. 로열티는 제품의 매출액에 연동해 별도로 유입될 전망이다.

계약 지역은 국내를 제외한 전세계로 계약 기간은 국가별 첫 발매 후 12년 또는 특허만료일 중 긴 기간으로 설정돼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9801의 미국임상 2상을 진행하고 화이자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Lyrica의 개발에 참가한 로이 프리만 박사가 설립한 회사다. DA-9801은 연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2017년 4분기 실적을 매출 144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53억원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ETC 796억원, 해외 373억원, 의료기기/진단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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