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교통여건 개선 호재 '주목'

입력 2018-01-19 01:55
수정 2018-01-19 13:43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등교통호재
분양가 저렴·유럽형 단지 구성 '관심'


경기도 남양주시 옛 서울리조트 부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 ‘두산 알프하임’이 교통여건 개선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총 연장 80㎞(송도~마석)의 GTX-B노선이 예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어서다. 별내선을 이용하면 서울 환승역인 선릉역이 약 45분이면 닿게 돼, 서울 소통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근 평내·호평역도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대다. 서울 평균 전세가격보다 약 18% 정도 낮은 수준인데다 향후 교통여건개선을 감안하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9번지 일대에 건설중이고, 289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 4층~지상 28층짜리 49개동(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59~128㎡로 이뤄졌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단지 주변에 19만8000㎡의 경관 녹지가 있고, 이 곳에 4.4km의 산책로와 전망데크 등이 만들어진다. 단지내에는 연면적 5560㎡에 초대형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수영장·헬스장·골프연습장·사우나·자녀교육을 위한 에듀존· 다목적 강당 ‘요툰하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에듀존에는 EIE(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등학교와 단설유치원도 지어진다. 길이 330m에 이르는 유럽풍 스트리트몰(가칭 ‘Moa’)가 건설된다.

단지 설계는 노르웨이출신 비에른 루네 리 (Bjorn Rune Lie)가 맡았고, 화려한 북유럽풍 컨셉트로 차별화했다. 선착순으로 분양중이고,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은 남양주시 도농동 모델하우스(031-8033-65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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