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의 쇼핑 축제인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가 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42일 간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700여개 기업, 5만2000여개 매장에서 할인혜택과 관광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 동대문 두타몰 광장에서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그랜드 세일 개막 행사를 열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성공을 기원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을 기념해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개막 행사는 교통, 숙박, 관광경찰, 관광안내 등 관광분야 우수종사자 미소국가대표의 친절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또한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친절과 미소로 맞이하겠다는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동대문 인근 거리에서 상인과 시민들에게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친절캠페인도 벌였다.
42일간의 행사 기간 중 동대문에서 매일 운영되는 이벤트센터에서도 개장을 기념해 방문 외국인 100명에게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후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경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해야 한다는 마음을 관광업 종사자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서울시와 함께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특별환대주간으로 정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비롯해 명동, 광화문, 남산, 홍대에도 임시 관광안내센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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