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새 칫솔 데이' 사업의 포스터.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새 칫솔 데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칫솔 데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다.
칫솔 데이는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3?6?9?12월 2?12?22일에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i>시 관계자는 ""칫솔 데이는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아도 큰 병이 되는 치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치과질환의 예방은 식후와 취침 전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며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서는 칫솔과 치약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칫솔모가 많이 닳거나 벌어진 칫솔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잘 닦이지 않아 치아면에 세균막(플라그)이 생겨 입냄새와 충치를 유발한다.
사용한 칫솔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칫솔모가 상하지 않더라도 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는 이에 따라 헌 칫솔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해 5분간 이닦는 방법 등을 교육받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 칫솔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첫 해에는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칫솔데이 사업에 대한 호응도를 평가해 매년 대상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병현 시 건강사업과장은 “정기적으로 칫솔을 바꾸는 것은 예방 치료보다 구강관리에 효과적이며 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i>시민 모두가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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