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면세점 '영토확장'…직거래 체제 전환·입점 확대

입력 2018-01-18 13:28
제이준코스메틱은 18일 고객접점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면세점 채널 영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면세점 운영방식의 직거래 체제 전환이 마무리돼 이달 중 본격적인 직영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는 본사 영업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영업강화 체제의 일환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포함해 면세점 입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엔타스면세점, SM면세점에 추가 입점하고, 향후 신규 오픈 면세점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라며 "해외면세점 채널 10여개를 추가해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현재 내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신라, 두타,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롯데 등 국내 28개 면세점과 기내면세점을 포함한 해외 19개 면세점에도 입점해 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오는 2월 평창올림픽 개최에 발맞춰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내에 있는 면세점에도 이미 입점했다.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품을 선 보일 계획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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