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철 제넥신 회장, 올 경영 슬로건 '변화·도전·창조' 제시

입력 2018-01-18 10:02
바이오기업 제넥신은 신년 세미나를 개최해 2018년 경영슬로건을 발표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성영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의 슬로건을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창조(Creative)의 '3C'로 정하고 이를 모든 직원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제시했다. 또 올해로 설립 20년차를 맞아 사람으로 따지면 성년으로서 독립의 시기임을 강조하고, 흑자 기조를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환자 생명의 구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개량신약(Bio-Better)에서 혁신신약(New Drug)으로, 세계 최고(The Best)에서 세계최초(The First)로의 변화를 지시했다. 사업 분야에서는 그 동안 축적된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해, 흑자전환의 밑거름을 만들고 투자자와 사회에 성과를 환원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제넥신은 최근 개발 중인 면역치료제 '하이루킨'의 6000억원대 중국 판권 이전을 시작으로, 항암면역치료제 임상 개발 및 글로벌 기술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을 통해 암 환자 대상 미국 임상시험도 한국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의 소아 대상 임상 2상의 1년치 키성장 결과를 국제 내분비학회(ENDO)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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