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8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페이코의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4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11월부터는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에 페이코를 도입해 오프라인 결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중에는 삼성페이 적용도 완료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페이코의 누적 거래액은 약 3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제 데이터 기반의 광고 사업 확대 및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은 2378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웹보드게임 매출액 증가 및 일본 지역 컴파스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1%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기타 매출액은 커머스 매출액 성장과 페이코 거래액 증가에 따라 전분기대비 10.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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