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1350원(6.03%) 오른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 신세계, 코스맥스, 토니모리, 제이준코스메틱 등 화장품, 면세점 관련주들이 2~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 등 엔터주들도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윤아가 이날부터 판매되는 중국 유명 패션 잡지 표지모델로 등장하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급감한 방한 중국인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방한 중국인이 2016년 807만명 수준을 넘기긴 어렵겠지만 최대 650만명으로 지난해 416만명보다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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