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협회, 포항지진 2차 지원

입력 2018-01-16 20:11
[ 정태웅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소파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역 5574가구에 2차로 국민 성금 55억7400만원을 17일 지원한다.

재해구호협회는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제37차 배분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해 12월21일 전·반파 가구에 25억5250만원을 먼저 지원한 데 이어 지난 8일 1차로 주택 소파 피해를 본 총 1만6991가구에 의연금 지원기준 최대 금액인 100만원씩 총 169억91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2차 지원은 피해 조사가 늦어 1차 지원에 포함되지 못한 포항시 거주 소파 피해 가구 5574가구에 지급하는 것으로 100만원씩 총 55억7400만원이 피해 가구 개인 통장으로 입금된다. 이 밖에 피해 조사가 늦어 1·2차 지원에 포함되지 못한 소파 피해 가구와 여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도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구호협회는 의연금 지원과 별도로 전파 주택과 반파 주택 이재민 가구에 임시주택 29동을 지원했다. 전파 23가구와 반파 5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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