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301조…전년비 11.7%↑

입력 2018-01-16 14:16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300조원을 돌파했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은 301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장외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78조6000억원으로 13.3% 늘었으며,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도 122조8000억원으로 9.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주식시장 활황으로 주식 결제대금이 급증한 영향이다. 지난해 1분기 71조400억원이었던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분기에 81조4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4분기 연간 최대금액을 기록했다.

주식결제대금(301조4000억원)은 주식거래대금(3876조2000억원)의 7.8%에 해당한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3574조8000억원(차감률 92.2%)에 달했다.

다만 주식 채권을 모두 포함한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5411조원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권결제대금이 5110조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한 데 따른 여파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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