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포르투갈 정부대행검사권 수임

입력 2018-01-16 12:48
정부대행검사권 수임국 총 78개로 늘어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0일 포르투갈 해사청(DGRM)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마데이라 선박을 포함한 포르투갈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I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선급은 현재까지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하여 총 78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위임 받았다. 향후 더 많은 외국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을 통해 선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세계적 수준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