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코리아, 신임 대표에 정성운 씨 선임

입력 2018-01-15 15:19
미국 화장품 제조업체인 잉글우드랩이 한국법인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대표이사 및 부회장으로 정성운 씨(사진)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국내 및 해외 영업, 마케팅 등을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 대표는 LG생활건강에서 25년을 근무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시장 진입 시점에 회사에 입사해 공장장까지 역임하면서 국내 화장품 시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국 화장품 회사에 8년간 근무하면서 상해에 약 8000평 규모의 화장품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 경영 경험도 있다.

정 대표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서 미국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과 협업하겠다"며 "국내 여러 기업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활로 개척 역할을 하는 등 업계를 선두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4년에 미국에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스킨케어 및 색조화장품을 ODM 방식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한국에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설립해 연구개발·영업·제품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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