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배우는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딜런은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많이 마시고 먹으면서 즐겼다"면서 "특히 한국 음식 중에서도 코리안 바베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침에도 먹고, 저녁에도 먹는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이틀 동안 시차 적응을 하느라 한국을 아직 즐기지 못했다. 저도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같다. 오늘부터 나가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는 살아 움직이는 미로를 배경으로 러너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넘어설 압도적인 스케일과 확장된 스토리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으로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김현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