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훈 기자 ]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상무는 롯데롭스 대표로 발탁돼 롯데그룹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롯데그룹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 유통 식품 서비스 금융부문 28개 계열사가 이사회를 열어 100여 명의 신규 임원을 발탁했다.
신동빈 회장과 함께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황 부회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 1995년 그룹으로 옮긴 뒤 신규 사업과 각종 인수합병(M&A)을 주도했다.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으로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관리와 쇄신작업을 이끌어왔다. 지난해엔 롯데지주를 출범시켰다.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와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도 사장에 올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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