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KCC건설 '미분양' 밀양산단 대출 연장

입력 2018-01-10 17:56
89억우너어치 ABSTB 발행
2014년 준공…분양률 78%


≪이 기사는 01월10일(11: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KCC건설이 장기 미분양 사업장인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 관련 차입금 상환일정을 2개월 연장하하는 과정에서 지난 9일 새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찍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해당 ABSTB 89억원어치의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특수목적회사(SPC)인 시크릿선샤인이 시행사에 제공한 대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했다. KCC건설이 상환을 보증하고 있다. 만기는 3월9일까지다.

시행사인 ㈜경진인터내셔날은 KCC건설과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201-2 일원에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 2공구(사진)를 개발, 분양하고 있다. 2014년 12월 준공했으며 지난해 12월말 기준 분양률은 약 78%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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