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SK매직, 판관비 증가 주시"

입력 2018-01-09 14:38
SK 계열 편입후 마케팅 강화…나이스, 'A2' 평가


≪이 기사는 01월09일(10: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가스레인지업계 1위 SK매직(옛 동양매직)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A2'로 평가됐다.

김봉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지난 8일자 SK매직 평가보고서에서 이같은 등급을 공시하고 "경쟁심화 및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수익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영업수익성 추이와 차입금 규모 등을 중점적으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SK매직은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 가전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1985년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로 출범해 1999년부터 최근까지 동양매직 사명을 써왔다. 2016년 11월 SK네트웍스가 회사 지분 100%를 6100억원에 인수했다. SK그룹 편입 이후 광고와 판촉활동을 강화하며 시장지위 개선 및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 4372억원 중 가전사업이 2495억원으로 57%를 차지한다. 나머지 1877억원(43%)은 렌탈사업 매출이다. 지난해 1~9월 매출액은 3958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81억원, 순이익은 93억원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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