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먹는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가 국내 일반의약품(OTC) 어린이 감기약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콜대원키즈는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판매수량 22만팩(220만포)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지 3개월 만에 업계 1위에 오른 것이다.
콜대원키즈는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감기약 '콜대원'의 어린이용 감기약이다. 1포의 용량은 5ml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향이 들어가 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의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기존 콜대원 제품의 스틱형 파우치 형태를 키즈라인에도 적용해 엄마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 콜대원이 온 가족의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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