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완주테크노밸리㈜, 9개월물 ABCP

입력 2018-01-08 15:03
제2산단 조성자금 차환용…'A1' 평가


≪이 기사는 01월08일(12: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완주테크노밸리가 산업단지 조성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의 만기차환(refinancing)을 위해 새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8일 트리니티완주유한회사(SPC)가 발행하는 제10회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00억원어치 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일은 오는 9일, 만기는 9월20일이다. SPC는 2016년 10월부터 ABCP를 찍어 조달한 자금을 완주테크노밸리에 대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발행한 관련 ABCP는 모두 4종류 634억원어치다. 이번에 새로 찍는 9개월물은 오는 9일 만기를 맞는 제3회 100억원어치를 갚기 위한 용도다.

완주테크노밸리는 약정(트랜치)에 따라 A와 B 두 종류, 전체 2784억원어치 대출을 받았는데 이번 ABCP 기초자산은 후순위인 '트랜치B'에 속하는 대출채권이다. 완주군이 대출채권 매입 의무를 떠안아 상환을 보증한다.

완주테크노밸리는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시행사다. 이달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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