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공동건립 주민대표단이 함백산메모리얼파크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의 협의을 촉구하는 6만 시민 서명부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를 비롯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시가 1260억원을 공동투자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12-5번지 일원에 26만111㎡ 규모로 조성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이날 서명부를 제출한 5개시 주민 대표 18명은 한강유역환경청 김진식 환경관리국장과 면담을 통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서수원 일부 주민들의 반대 민원을 의식해 소극적인 행정 태도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필창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유치위원장은 “화장시설이 없어 원정화장으로 경제적, 시간적 불편을 겪고 있는 300만 5개 시 주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사업자 선정 등 착공을 위한 대부분의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한강유역환경청의 협의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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