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박재석 팀 탈퇴…데뷔 5개월만에 무슨 일?

입력 2018-01-07 12:39
수정 2018-01-07 12:39
골든차일드 박재석 소속사 울림 "건강상 이유 연예활동 중단 의사 밝혀"



그룹 골든차일드 박재석이 데뷔 5개월만에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박재석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와 활동에 따른 큰 부담감 등으로 연예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혀 앞으로는 멤버로 함께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또 울림 측은 "그간 박재석 군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의 여러 활동 가능성 및 향후 방향을 협의했다"면서 골든차일드 멤버들과의 논의를 거쳐 심사숙고 끝에 박재석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탈퇴 과정을 설명했다.

골든차일드는 인피니트 남동생 그룹으로 지난해 8월 데뷔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든차일드(이대열, Y, 박재석,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골드차일드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에게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골든차일드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한 박재석 군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와 활동에 따른 큰 부담감 등으로 연예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혀 앞으로는 골든차일드 멤버로 함께 활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당사에선 그간 박재석 군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고 앞으로의 여러 활동 가능성 및 향후 방향을 협의해왔으나, 본인의 뜻과 골든차일드 멤버들과의 논의를 거쳐 심사숙고 끝에 박재석 군의 뜻을 존중하기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박재석 군의 앞날을 격려하고 응원할 것이며, 남은 골든차일드 멤버들 또한 새롭게 재정비 하여 정상적으로 팀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2018년 새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골든차일드가 더욱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골든차일드는 더욱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