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이 스타트업 유티인프라와 퇴원환자 영양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키니케어를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기존 영양관리 앱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소 정보만 알려줘 이용자가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기 힘들었다. 키니케어는 이용자가 먹은 음식을 입력하면 어떤 식품군을 더 먹거나 덜 먹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키니케어에 사용된 데이터는 국가표준 식품정보를 바탕으로 해 신뢰도가 높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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