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팀장은 김수현 사회수석이 맡았다. 김 수석이 팀장을 맡은 것은 사회수석실 산하 교육문화비서관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TF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50일 앞둔 지난달 21일에 구성됐다.
청와대 상황실과 정책실, 국민소통수석실, 자치분권비서관실 등 유관 수석실과 비서관실의 행정관으로 구성된 TF는 하루에 한 번씩 회의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TF는 현재 비상근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림픽 개막이 임박한 시점에 상근 체제로 전환해 운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