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들이 올해 가장 듣고 싶은 희망 뉴스로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시대 개막’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새해를 맞아 알바생 2487명 대상 설문(복수응답)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최저임금 1만원(45.6%)이 1위에 올랐고 △알바 복지 확대(35.1%) △고용주와 고객의 갑질 근절(28.8%) △‘열정 페이’ 없애는 공정임금제 도입(27.9%) △사상 최고 취업률(27.6%) 등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7530원이다. 알바생들 희망 시급은 이보다 약 1180원 높은 평균 8713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알바를 통해 경제적 풍요로움(29.2%), 당장의 수입(20.3%), 생활 안정(13.2%), 부모 부담 완화(10.9%) 등 생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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