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에 가장 최근 지어진 ‘불광 롯데캐슬’ 아파트가 지역내 인기 아파트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9월 입주해 만 4년이 넘었지만 인근 아파트들은 입주 6년차 이상이어서 새 아파트 대접을 받고 있다. 인근 현대홈타운, 북한산힐스테이트 1차, 북한산 래미안 등은 지은지 6년 이상 된 단지들이다.
불광 롯데캐슬은 전용 59㎡와 84㎡로 이뤄져 있다. 최고 18층 9개동 588가구 규모다. 독바위와 구기터널로 가는 도로를 끼고 있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걸어서 3~5분 남짓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전용 59㎡는 5억원 안팎, 84㎡는 6억3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한국감정원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전용 59㎡가 지난 8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섞여 배치돼 있다. 맞통풍 되는 평면이 상대적으로 적다. 단지 도로를 건너면 바로 불광초등학교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많이 사는 이유다. NC백화점 대조시장 등도 가깝고 은평뉴타운 롯데몰이나 삼송 고양 스타필드 등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이 단지는 등기 문제로 매매 때 대출 승계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 그래서 조합원 분 위주로 거래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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