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항공용 컴퓨터 업체인 유니맥스정보시템이 전문인력 보강을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한화 방산 여수사업장장을 역임한 박종완 전무(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출이 2013년 28억원에서 2016년 17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등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품질과 제조 부문의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었다"며 "해당 분야 전문가인 박 전무를 영입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무는 앞으로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제조와 품질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화에서 생산, 개발, 품질, 경영관리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유니맥스정보시스템 측의 판단이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한컴그룹에 속한 한컴MDS의 자회사다. 최근 유진에이씨피씨기업인수목적2호(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와 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31일에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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