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도서관을 찾아가지 않고 귀갓길 전철역에서 도서대출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이 인천에 처음 등장한다.
내달 2일부터 서비스되는 도서 무인대출·반납시스템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과 검단사거리역에 설치됐다. 한 곳당 500여 권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으며, 1회 2권까지 일주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달 27일부터 시범운영중인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의 자료제공이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소장중심에서 접근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서구 구립도서관에 사전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회원증은 구립도서관(검암, 석남, 검단, 심곡, 신석)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발급 받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시간 제약 없이 양질의 지식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접근성 향상을 통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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