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스틱인베스트먼트, 1000억원 규모 4차 산업혁명 펀드 결성

입력 2017-12-29 17:27
1083억원 규모로 만기 8년
모태펀드, KIF 등이 주요 출자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펀드를 결성했다.

28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이날 ‘스틱 4차 산업혁명 펀드’의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총 1083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는 만기 8년에 투자기간은 2021년 말까지다.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에 투자해나갈 계획이다.

스틱 4차 산업혁명의 펀드는 정근호 스틱 벤처본부장과 신승수 스틱 상무가 공동으로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는다. 정한빛, 이현석 수석심사역이 핵심운용인력으로 등재됐다.

이번 펀드의 주요출자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모태펀드다. 모태펀드는 3차 정시출자사업에서 약 500억원 규모로 이 펀드에 출자를 결정했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 초기 창업 분야 운용사로 스틱을 선정하며 105억원을 출자했다. 이후 모태펀드 자금과 매칭을 전제로 출자사업을 진행한 공제회들의 경쟁입찰에서도 스틱은 지속적으로 운용사로 선정됐다. 노란우산공제회 20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 100억원 등이 추가로 펀드에 유입되며 최종 펀드 약정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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