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시대 … 일본을 알면 한국의 내일이 보인다

입력 2017-12-28 15:48
수정 2017-12-28 17:02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시대 "일본을 알면 한국의 내일이 보인다"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2기 내년 2월6일 스타트, 선착순 모집중<i> </i>
한경닷컴 시사일본어학원 공동 주관, 국내 강의 및 일본 현지 연수

“새해 부동산 가격은 오를까, 내릴까.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지금 처분하는 게 나을까. 선거의 해인 내년 상반기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까. 경제 저성장국면이 내년에도 계속되는가.”

한국 경제의 미래가 궁금하면, 일본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면 된다. 일본을 알면, 한국의 내일이 보인다. 우리나라에 훨씬 앞서 근대화와 산업화에 성공했고, 1980년대 중반 세계 최고 경제강국에 오른 이웃나라 일본. 일본은 고도 성장기에 생성된 버블(거품) 경제가 꺼지면서 20여년의 장기 침체를 겪은 뒤 2012년 말 등장한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에 힘입어 다시 경기 회복세를 타고 있다.

일본은 한국의 '반면교사'이다. 일본의 성공한 정책은 수용하고, 실패한 제도와 시스템을 피하면, 한국경제의 지속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선진국 중 가장 먼저 고령화와 저출산, 인구 감소 시대를 맞은 일본경제의 부침 과정에는 참고할 정보가 많다.

주식, 부동산 등 개인 재테크는 물론 기업이나 국가의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많이 구할 수 있다. 일본보다 더 심각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변화의 대응에 필요한 대책도 얻을 수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 저성장 시대를 맞아 한경닷컴과 시사일본어학원이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2기’를 모집한다. ‘고품격 일본 지식 플랫폼’을 목표로 올 11월 첫 개설한 최고위과정 1기는 오사카와 고베 일대에서 현지 연수를 마지막으로 이달 초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2기는 내년 2월6일 출범한다. 일본 현지연수 일정은 3월16~18일이다. 국내 수업은 주 1회씩 여섯 차례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사일본어학원의 서울 강남캠퍼스에서 열린다.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은 국내 전문가 특강과 3일간의 일본 현지 연수로 짜여졌다.

2기의 첫 번째 수업은 이종윤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일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내년 2월 6일 진행된다. 이어 오태헌 경희대 교수(일본 강소 기업의 경쟁 원천과 사례),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한일 국가 경쟁력 비교,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최인한 한경 일본경제연구소장(현장에서 지켜본 한일 경제 30년), 이춘규 박사· 연합뉴스 국제경제부(닛산사태로 본 일본 제조기업 경영 투명성), 요시카타 베키 서울대 선임연구원(일본의 현대사와 문화를 읽는다) 순으로 예정돼 있다.

내년 3월 중순 일본 서부 명문 사학인 오사카 간사이대학 등에서 현지 연수가 진행된다. 최상철 상학부 교수가 △일본 시장, 어떻게 뚫을 것인가 △사례로 보는 일본 기업의 신마케팅 전략 △창업 소매 경영자의 원체험과 비즈니스모델, 그리고 소매업태를 강의할 예정이다. 일본 기업 방문과 문화, 역사 유적 탐방도 포함돼 있다.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신청 희망자는 시사일본어학원의 이세훈 차장(02-562-1572) 또는 한경닷컴 마케팅본부 최선택 사원(02-3277-9960)으로 하면 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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