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대중화 시대, 새해 투자 유망 주식 뭔가 봤더니

입력 2017-12-28 10:13
수정 2018-01-02 07:25
전기차(EV) 대중화 시대, 새해 투자 유망 주식 봤더니
다가온 EV시대, 한경닷컴 2018 전기차 주식투자 세미나

전기자동차(EV)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EV세일즈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대수는 98만 대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100만 대 이상으로 분석하는 기관들도 있다. 올해 전기차 판매대수는 140여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전기차 차종을 늘리고 있고, 자동차 부품·소재 업체들은 EV용 소재 개발 및 생산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100여종의 모든 차종에 전기차(EV) 와 하이브리드차(HV)를 투입키로 했다. 2030년까지 전기차용 전지 개발에 1조50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독일 폴크스바겐(VW)은 2025년까지 50종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방침이다.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2022년까지 12종의 전기차를 생산해 전 세계 판매대수의 30%를 EV로 채우기로 했다.

전기차용 소재·부품에 강한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닛신보홀딩스, 스미토모화학, 스미토모금속 등은 관련 사업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한국 LG화학 등도 전기차 관련 투자를 확대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시장 확대에 맞춰 ‘CASE’ 회사를 주목하고 있다. ‘CASE’는 Connected(연결), Autonomous(자동운전), Sharing(공유), Electricity(전동화)를 의미한다. 전동화 관련 업체로는 일본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등이 꼽혔다. 자동운전 회사는 미국 델파이오토모티브, 일본 닛신보홀딩스 등이다.

한경닷컴은 전기자동차(EV) 시대를 맞아 1월19일 금융투자협회에서 ‘2018 주식투자 세미나’를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EV투자 세미나에는 국내 최고 전기차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이 나와 전기차 시장과 전기차 투자 유망 주식을 집중 소개한다.

최웅철 국민대 교수가 첫 번째 연사로 나와 ‘2018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발표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전기차 시대, 투자 유망 종목은),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2018 CES 참관기, 전기차 & 자율주행차 메가 트렌드) 등 애널리스트들이 나와 투자 유망 종목을 설명한다.

전기차 세미나 참가 희망자는 한경닷컴 마케팅본부(02-3277-9960)로 문의하거나 한경닷컴 홈페이지 및 이메일(cst1211@hankyung.com)로 신청하면 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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