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KT&G가 그림책 작가들을 돕는 까닭은?

입력 2017-12-27 14:39
수정 2017-12-27 15:25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았던 그림책. 저는 어머니가 자기 전에 이솝 우화를 읽어주셨던 게 생각나는데요.

여러분께서는 그림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나요?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모두의 사랑을 받는 예술 장르로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족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은 그림책 작가인 퀀틴 블레이크(Quentin Blake)가 1964년 삽화를 그렸던 그림책(찰리와 초콜릿 공장, 로알드 달 글, 퀀틴 블레이크 그림)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아티스트인 그는 날카롭고 진지한 통찰력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선이 담긴 그림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최근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서 퀀틴 블레이크의 전시회(10.21~2018. 2. 20)가 열려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책은 언어적 묘사가 아니라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다른 종류의 책들보다 연극과 영화, 특히 무성 영화에 더 가까운 독특한 형식의 예술 작품입니다(그림으로 글쓰기, 유리 슐레비츠 저, 김난령 역).

글과 그림의 조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넘치는 그림책. 사실 복잡한 창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고 하는데요.

국내의 그림책 꿈나무 작가들을 위해 KT&G 상상마당에서는 다양한 강의로 그들의 창작을 돕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술의 한 분야인 그림책 오늘은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에 빠져보시는 건 어떠세요?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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