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로이반트 사이언스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HL16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3000만달러(약 324억원)을 26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9일 로이반트와 HL161에 대한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의 규모는 총 5억250만달러며 계약금 3000만달러, 연구비 2000만달러, 단계별 기술료 (마일스톤) 4억5250만달러 등이다.
글로벌 임상위탁기관(CRO)인 퀸타일즈와 계약해 진행하던 호주 임상 1상 연구는 로이반트가 승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올 측은 글로벌 임상전문가가 포진한 로이반트의 역량을 통해 임상 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한올은 지난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체결한 HL161과 안구건조증 치료제(HL036)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400만달러를 수령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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