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남양주 오남신도시에 5000가구 규모 서희스타힐스 타운 조성 나서

입력 2017-12-24 09:46
수정 2017-12-24 09:58

서희건설이 경기 남양주 오남읍에 5000가구 규모의 ‘서희스타힐스’ 타운을 조성한다.

서희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오남신도시 지역주택조합과 사업약정 조인식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시공 예정사인 서희건설의 이봉관 회장과 사업 주체인 양지5지구 공동주택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지주협의회) 최명수 추진위원장, 업무대행사인 동천디앤씨 정성수 회장과 김경주 대표가 참석했다.

총 3개 단지로 이루어지는 ‘오남신도시 서희스타힐스’(가칭)는 50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서희건설이 참여한 아파트 사업 중에서도 최대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예정)으로 모든 가구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의 평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있다. 명문 학원가도 함께 들어서 있다. 생활인프라와 문화시설까지 함께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인근에 조성 중인 진접신도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덕송내각고속화도로가 지난 4월 개통해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바로 연결된다. 구리포천고속도로와 향후 연결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가깝다.

사업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지가 가까운 편이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노선인 진접선(예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향후 두 개의 철도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봉관 회장은 “그동안 쌓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지의 주택홍보관은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690의 8에 마련돼 있으며 추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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