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미사 지식센터' 등 공급
"서울 접근성 좋고 임대료 저렴"
[ 김형규 기자 ]
서울 미사강변도시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대거 공급되고 있다. 강일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근에서 개발돼 협력업체 등 각종 기업의 입주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이다.
시행사 인창디앤씨는 미사강변도시 자족 25-2·3과 26-1블록에서 23만6400㎡ 규모의 ‘한강미사 지식산업센터’를 공급 중이다. 올초 분양한 26-2블록과 합해 총 35만9896㎡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단지를 형성한다. 단지를 관통하는 중앙통행로 등 휴게 공간,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들어선다.
다인건설은 자족 21-1블록에서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 지식산업센터(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연면적 21만6662㎡ 규모다. SK건설은 8만6779㎡ 규모의 ‘미사강변 SK V1 센터’를 공급 중이다. 대우건설은 풍산동 401에서 ‘하남 테크노밸리 U1센터’(27만60㎡)를 분양하고 있다.
미사지구의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지하철 5호선이 내년 연장 개통하고 지하철 9호선 연장 계획도 확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임대료가 낮고 출퇴근 여건도 좋아 기업들이 선호한다”며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업무 환경도 좋다”고 말했다. 분양가의 70%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경감받는 등 혜택이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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