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컴퍼니비가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한국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돕는다.
컴퍼니비는 소프트뱅크와 ‘IoT 기업육성 및 상호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IoT 중심의 제품을 소개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플러스 스타일’을 통해 전세계의 유망한 제품을 일본에 소개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3300여개 소프트뱅크 직영매장에 제품을 진열하는 등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돕고 있다.
컴퍼니비는 망고슬래브의 점착식 메모지 프린터 ‘네모닉’과 삼쩜일사의 교육용 로봇 ‘카미봇’, 바이로봇의 변신 드론 ‘패트론’ 등을 플러스 스타일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회사의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엄정한 컴퍼니비 대표는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2년 전부터 경제가 살아나고 있어 한국 기업에도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며 “한국에서 경쟁력을 키운 한국 기업의 제품이 플러스 스타일 플랫폼을 통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