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 연타석 흥행…목표가↑"-IBK

입력 2017-12-21 07:58
IBK투자증권은 21일 웹젠에 대해 뮤(MU)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이 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천사지검H5' '기적: 최강자' 등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낮았던 신작들이 중국에서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며 "다음 타자인 '기적: 각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천사지검H5와 기적: 최강자는 올 4분기 일평균 매출이 각각 10억원, 20~3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웹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1% 증가한 121억원, 매출은 18% 늘어난 422억원으로 전망했다.

기대작인 기적: 각성의 흥행 가능성은 더욱 높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기적: 각성의 사전예약자 수는 900만명으로, 목표치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퍼블리셔(유통업체) 텐센트, 개발사 천마시공의 역량을 감안하면 기적: 최강자를 뛰어넘는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적: 각성이 출시되는 내년 1분기부터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흥행한 게임들이 1~2분기 내 국내에서 서비스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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