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방위사업청과 3087억 납품 계약

입력 2017-12-20 18:45
수정 2017-12-22 09:04
대용량 무선전송체계


[ 조아란 기자 ] 항공전자장비 생산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가 20일 방위사업청과 3087억원 규모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2차 계약을 체결했다.

휴니드가 납품하는 HCTRS는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에 사용된다. TICN은 기존 음성통신 위주의 군 통신망을 데이터, 음성, 영상통신이 가능한 디지털 통신망으로 전환하는 약 5조4000억원 규모 사업이다. 이 중 HCTRS사업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이 사업에는 휴니드만 참여해 2024년까지 납품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HCTRS 1차 납품액인 1243억원을 포함해 178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9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1차와 이번 계약을 합쳐 2019년까지 4330억원 규모를 납품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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