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금토동 토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금토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토지 30개 필지가 분양 중이다. 3.3㎡당 80만원부터 공급된다. 330㎡ 단위로 지주가 직접 분양한다. 잔금 납부와 동시에 소유권은 법무사에서 책임지고 등기한다. 필지는 제2테크노밸리, 제3테크노밸리와 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토지 매매가는 개별공시지가의 200~250% 수준인데 추후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다만 매물이 많이 없어 살 수 있는 땅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6년 전 ㎡당 16만9000원이었던 금토동 초입의 한 필지는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21만2800원이다.
금토동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지역이다. 정부는 4000여 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비닐하우스와 논밭, 1~2층 규모의 건물이 대다수다. 안양~성남 고속화도로 진출입로가 매각 토지 옆으로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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