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대전시와 함께 진흥원 교육실에서 연 '게임마케팅 전략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발표했다.
진흥원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게임 기업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대응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게임기업 22개사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와이제이엠게임즈 강범희 실장, 탭조이코리아 박선우 지사장이 연사로 나서 모바일게임뿐 아니라 지역에 특화된 AR·V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의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VR 게임개발부터 투자 및 퍼블리싱, 인큐베이팅까지 전방위적 VR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강범희 실장은 최근 뜨거운 이슈인 VR 테마파크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외 VR 게임시장 현황을 알렸다.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업체인 탭조이코리아의 박선우 지사장은 ‘해외 마케팅 PR 및 UA’를 주제로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수익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
진흥원은 지역 게임기업들이 이번 세미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게임 수익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3일까지 ‘게임마케팅 지원사업’ 참가사를 모집한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직접적인 지원사업은 물론 게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대전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했다.
게임 개발부터 마케팅, 퍼블리싱까지 체계적 지원을 통해 14개에 불과했던 게임기업이 70개로 증가하고 신규 고용창출 161명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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