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개 경찰서 위조지폐범 검거 포상

입력 2017-12-18 20:41
수정 2017-12-19 10:43
한국은행은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6개 경찰서와 위조화폐 유통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포상 대상은 경기남부청 안양만안경찰서, 부산청 금정경찰서, 경남청 양산경찰서, 서울청 강북경찰서, 서울청 남대문경찰서, 충남청 천안동부경찰서 등이다.

안양만안서는 올 9월 1만원권 위조지페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약 2주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금정서는 7월 5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했다는 택시기사 신고를 받은 즉시 전담팀을 꾸려 피의자를 검거했다. 강북서는 8월 위조수표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던 중 인근 지역에서 올 초 5만원권 위조지폐 238장이 뿌려진 점에 주목해 두 사건 피의자가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에게 한은 총재 포상을 하고 포상금을 주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검거 유공자로 선정된 6개 경찰서는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화폐위조범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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